시의회는 지난 26일 제4차 본회의를 연 뒤, 대전시·시 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32개 안건의 처리하고 제209회 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회기 중에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2012년도 결산 승인 등도 처리했다.
또한, 시의회는 제1회 추경안 심의에서 대전 오색 빛 축제 예산안 등 3억9900만원을 삭감해 본 예산 대비 13.5%가 증가한 3조 8316억원을 확정했다.
시교육청 예산안은 6.7%가 증가한 1조 6192억원을 원안대로 의결됐다.
곽영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태안 사설해병대 체험캠프 참사 등은 우리 사회 전반에 남아있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지적하며 “집행기관에서는 우리 시 관내 학생 현장체험학습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 등 전분야에 걸쳐 철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박정현 의원 등 시의원 12명이 공동발의한 '철도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 정부에게 국민적 합의를 통한 중장기적 철도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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