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 수출 로드쇼는 특허에 기반을 둔 우수한 지역 중소·벤처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술과 제품을 동시에 마케팅하고 해외특허출원 지원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 획득한다.
대전시는 지난 6월 참가기업 모집공고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14개사에 대해 사전 현지 시장조사 서비스 제공, 상담장 및 통역지원, 항공료 일부와 해외 특허 출원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중국에서 기술수출 상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이 기술수출 로드쇼의 현장을 방문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에 전력을 다하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중국 시장을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역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당당하게 기술력을 선보이고 사업화를 이루어 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 김기창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들이 자금부족, 국내의 치열한 가격경쟁 등으로 시제품 제작초기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용화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앞으로 기술 수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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