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세라믹 기초연구와 시범사업까지 운영하는 프라운호퍼 세라믹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이 보유한 첨단 IT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세라믹기술연구소의 혁신적인 시스템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교류협력에 대전시가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렉산더 미하엘리스 프라운호퍼 세라믹기술연구원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과학과 산업이 성공적으로 조화를 이뤄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유명한 아들러스호프 연구단지를 방문해 대덕연구단지와의 차이점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첨단과학분야에 대한 꾸준한 공공투자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주기관 간 생산적 협업 촉진 등 아들러스호프 연구단지를 둘러본 염 시장은 “연구단지를 관리하는 비스타 매니지먼트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나 대전테크노파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며 “비스타 매니지먼트의 선진적인 연구단지 관리 노하우를 배워 대덕특구와 대전TP에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아들러스호프 연구단지는 연구소 17개, 기업 905개, 과학자 2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단지, 과학연구소, 미디어시티, 훔볼트대학, 기반산업지구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 혁신클러스터이다.
독일 드레스덴=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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