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프리시즌 첫 골…EPL 새시즌 기대감 높여

승인 2013-07-28 15:50
신문게재 2013-07-29 10면

▲ 김보경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조용하던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긴 잠에서 깨어났다.

김보경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첼트넘의 워든 로드에서 열린 리그 2(4부리그) 소속 첼트넘 타운과의 친선경기에서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든 크레이그 벨라미의 패스를 받아 가벼운 드리블에 이어 왼발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선발출전한 김보경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카디프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5일 열린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5부리그)와의 경기에서 프리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던 김보경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EPL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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