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변 머드풋살대회 우승팀] 유소년부 당진카파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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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당진카파FC'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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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회에도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제10회 대천해변 머드풋살대회 유소년부에서 우승한 당진카파FC 우승소감과 함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당진카파FC는 유소년부 2조 1위로 본선에 올라와 군산스포츠J를 만나 3-2로 제압했다. STFC와의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1-0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미재(초6) 주장은 “팀원 모두가 노력하고 열심히 잘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독ㆍ코치의 도움으로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해 1위를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창단한지 1년여가 지난 당진카파FC는 머드풋살대회에 처녀 출전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어서 기쁨이 두배다.
이 팀은 철벽 수비가 최대 강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전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상대를 제압했다.
김호린(29) 코치는 “당진 초·중ㆍ고교에 전문적인 축구팀이 없어 아쉽지만, 아이들이 평소에도 열심히 하고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재 초1~3학년 선수들 기량이 좋아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면,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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