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당진FC'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FC는 지난해 우승팀이자,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인 한림FC를 결승에서 4-1로 완승하며 우승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당진FC 주장 박찬수는 “우리 팀의 강점은 서로 믿음이 강하고, 플레이를 할 때 기를 살려준다는 것”이라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은 없지만 평소 운동을 같이 하며 호흡을 잘 맞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했다.
당진FC는 고3년생 7명, 고1년생 1명 등 8명으로 꾸려진 팀으로, 탄탄하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박찬수는 “우리 선수가 실축 등 실수했을 때도 서로 이해해주고, 선제골을 먼저 만드는데 주력한 것도 승리의 한 전략이었다”고 했다. 당진FC는 이미 당진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선수들은 “앞으로 이 대회는 물론, 각종 풋살대회에 즐긴다는 마음으로 참가하고, 또 좋은 성적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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