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중국방문에서도 한·중 간의 인문교류를 제안했다. 인문교류가 서로를 이해하고 돈독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화융성은 창조경제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문화는 다른 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더해 주는 21세기의 연금술”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한류를 한글과 한식, 한옥, 공예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산업을 통해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우리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나아가 우리 문화가 세계인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인류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융성위원회가 정부와 문화계, 시민사회 가운데서 문화정책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문화융성의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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