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해병대 캠프 사태수습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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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해병대 캠프 사태수습 아쉬워”

백소회서 밝혀… 김용환 은행장 “해외개척지 금융지원 필요”

  • 승인 2013-07-25 18:10
  • 신문게재 2013-07-26 4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 조찬 간담회에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왼쪽에서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 조찬 간담회에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왼쪽에서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25일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새로운 먹거리 개척지로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에 기업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이들 국가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 “지난주 탄자니아와 남아공화국을 다녀왔는데 이들 국가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0억달러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0억 달러 지원을 약속하는 등 금융전쟁이 일어난 것 같았다. 우리는 이들 국가 주민등록센터(아이디 센터) 지원을 위해 5000만달러를 지원하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미국·중국·일본 등이 내수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해외 시장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에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최근 공주사대부고 학생 희생자 조문을 했는데 교장은 직위해제 되는 등 사태를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그 문제를 책임질 사람이 없었다”며 “학교 관계자가 책임질 때 지더라도 이번과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시간을 두고 문제해결에 임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인성교육 국민연합 상임고문을 맡아달라는 부탁이 왔다”며 “대학입학교육만 생각하는 사회가 아니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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