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김민환 |
제2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대학부 MVP로 뽑힌 목원대 김민환(3년)은 팀의 우승과 자신의 수상에 대한 소감을 우선 이렇게 밝혔다.
김민환은 “사실 지난해까지 3연패를 해서 올해 4연패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면서 “이번 우승은 그래서 정말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또 “훈련 중에 생긴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워크가 좋은 만큼 후배들이 잘 도와줘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후배들을 대신해 MVP를 함께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민환의 주특기는 볼을 짧게 떨구는 드롭 서비스다.
김민환은 “고등학교 때부터 나의 주무기로 써왔는데 이번 대회에서 잘 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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