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시군방문 완료

홍성서 마무리… 미래비전 등 제시

▲ 안희정 충남지사가 24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군청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24일 홍성군 방문을 끝으로 올해 시·군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시·군 방문은 내포시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받침돌을 차곡차곡 쌓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내포시대 첫 시·군 방문에서 안 지사는 각계와의 대화를 통해 환황해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충남도의 미래 비전과 각 시·군에 대한 도 차원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도민이 주인 되는 참여도정을 구현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에 걸맞는 광역행정 수행으로 시·군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또 공공분야와 정부 부문의 혁신을 통한 부패방지 및 공정성 확보, 분권과 균형발전 강화로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실질적 지방자치 확산 등을 주요 메시지로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홍성군을 방문한 안 지사는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남도정과 홍성군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후 군의회를 방문, 군의원들과 지역현안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어 안 지사는 군청 대강당에서 각계 지역주민과 학생, 다문화가정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 리더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 도정 3년의 성과등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구·홍성=유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