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운영중인 연산역 철도문화체험프로그램은 교통수단으로만 이용했던 철도를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깃발로 기관사에게 신호를 보내는 수신호 체험 ▲열차가 달리는 방향을 바꾸는 선로전환기 작동 ▲등록문화제 제48호로 지정된 급수탑 견학 ▲기관사 체험 ▲옛 승차권 발권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올해 7년째 맞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12명이 찾던 작은 시골역에 지나지 않았던 연산역은 지난해 1만여명, 누적 방문객 4만명이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은 20인 이상의 단체는 사전예약제로, 개인이나 20인 이하 단체는 예약 없이 방문해 체험이 가능하며 연중무휴,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코레일은 26일 연산역에서는 철도문화체험 방문객 4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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