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 전남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이번 전지훈련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강에 좋은 기회였다는 게 시티즌 측의 설명이다.
23일에는 목포시청과 연습경기를 갖고, 득점 및 경기각을 끌어올렸다. 대전은 이 경기에서 목포시청을 3-0으로 이겼다.
대전시티즌 김인완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잘 임해준 선수들에게 우선 고맙다”면서 “오는 31일 인천전 홈경기를 시작으로 이달과 다음달 남은 경기들이 정말 중요하다. 이 경기들에서 승점을 쌓아야 하반기 도약을 꿈꿀 수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아직 리그 절반이 남았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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