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스마트폰 채팅 규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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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스마트폰 채팅 규제돼야

  • 승인 2013-07-23 19:32
  • 신문게재 2013-07-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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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이 음성화된 청소년 성매매, 원조교제 등 탈선을 조장하는 수단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불러 일으켜 제작업계의 규제가 요구된다.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의 원래 목적은 영화, 친목 등 각 테마별 회원들이 공통된 관심사로 상호 정보 공유 등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런 공간이 퇴색돼 이성에게 쪽지를 보낸 뒤 상호 대화를 통해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고, 특히 10대 여학생을 상대로 원조교제를 제안하는 쪽지도 많아 급전이 필요한 청소년이 가출하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이처럼 어플리케이션 특성상 개인 간의 대화나 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감시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보니 청소년의 성매매나 탈선 등의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어렵다,

또한 성별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이용되는 데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는데 인증절차를 요구하지 않다보니 미성년자의 탈선이 우려돼 사회적인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윤정원ㆍ천안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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