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환경기초시설 에너지사용 분산대책은 도내 151개 시설을 대상으로 다음말까지 6주간 실시된다.
도는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일률적으로 줄이는 대신 설비 가동시간을 조정, 전력 피크시간대 에너지사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가급적 전력피크 시간 내에 설비가동을 삼가고, 핵심처리 시설을 제외한 전단·후단처리시설의 기계설비를 분산해 운영하게 된다.
하수처리시설은 유량제어를 통한 피크시간대 부하이동 및 대기전력을 줄이고, 가축분뇨처리장에서는 탈질조 운영시간 변경 등을 통해 전력분산을 추진한다.
소각시설은 대정비 보수기간을 전력피크 시간대로 조정하고, 매립시설은 방류수의 하수수처리장 이송을 전력피크 시간대를 피해 운용한다.
방승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