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앞으로 해병대를 사칭한 유사 캠프에 학생들의 참가가 금지된다.
교육부는 22일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학생 5명이 숨진 공주사대부고에 감사반을 긴급 투입했다.
감사반은 감사총괄담당관을 포함 5명을 구성됐다. 감사 주요 내용은 해당 학교의 수련활동이 관련 지침에 따라 계약 및 업체선정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다.
또 이번 캠프와 관련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는지도 감사 대상이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 결과 과실이 드러난 학교 관계자는 엄중히 문책하고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1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유사 해병대 캠프에 대한 학생 참가 금지를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번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수련시설 등과 관련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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