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아빠와 만드는 요리 ▲ 스피드퀴즈 ▲ 캠프파이어 및 야영 ▲ 마술쇼 ▲ 세족식 ▲숲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세족식과 가족 간 대화 시간을 마련해 서로에 대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이번 캠프를 포함해서 표준연에서 시행하는 가족친화 경영은 연구자들이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연구자들이 걱정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되면서 일에 대한 능률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표준연은 이번 섬머캠프뿐 아니라 가족친화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하면서 출산·양육·교육, 건강관리, 여가생활지원,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전문화·체계화하고 있다.
표준연은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처음으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휴가, 육아휴직, 출산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이 가지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학자금 보조, 가족수당 지급 등 기본적인 지원 이외에도 직원 대상 정기적인 자녀양육 교육을 하고 있다.
더불어 연구원의 시설 인프라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직원 대상 종합건강검진 이외에도 건강관리실, 체력단력실 등을 제공하고 있고 직원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원내 커뮤니케이션 플라자(휴식 공간), 야외 공동 행사장 등을 갖추고 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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