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한-우간다 공동 과학기술세미나 성료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18일(현지시각)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한국과 우간다 간 공동 국제 과학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과 우간다국립과학기술위원회(Uganda National Council for Science and Technology)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과학기술협력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간다 내 6개 대학 총장과 주요 과학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양국 간 IT, 바이오, 에너지, 농업, 과학기술단지, 과학기술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서로 공유했으며, 특히 우간다 재무·기획·경제개발 담당 장관은 축사에서 우간다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우간다 국립과학기술위원회와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대한 ODA형 과학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