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초·중·고 학생 30여 명은 지난 20일 캠프 장소인 '리틀 캘리포니아' 필리핀 클락으로 출발했다.
클락은 필리핀의 경제특구이다.
참가 학생들은 다음달 30일까지 6주 동안 클락 안의 리조트에 머물며 영어와 수학실력을 집중 연마하게 된다. 하루에 8시간의 1대 1그룹 영어수업과 2시간의 수학수업이 진행된다.
또 캠프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서울 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멘토 결연을 통해 학습 동기와 목표 등을 부여받을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참가 학생들은 매주 원어민 선생님과의 바비큐 파티, 영어연극, 영화더빙, 승마, 해양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만끽할 수 있다.
캠프 기간 성적이 우수 학생들에겐 중도일보 사장상이 수여된다.
올해로 두 번째로 캠프에 참가하는 송촌고 1학년 이슬이(17)양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와 수학실력을 키워 해당 과목 등급을 올리겠다”며 “후회없는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