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는 12일 성명을 내고 “ 지난 2008년 4대강 정비 실체는 운하계획”이라고 밝힌 김이태 박사의 양심선언은 이번 감사원 4대강 사업 감사결과로 진실이 더욱 공고해 졌다”며 김 박사에 대한 징계 취소와 명예 회복을 요구했다.
연구노조에 따르면 양심선언을 통해 4대강사업이 대운하라고 밝힌 김 박사는 지난 2008년 12월께 정직 3개월의 중징계 받았고 이로 그는 수년 동안 연구과제에서 배제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또 김이태 박사의 징계에 반대했던 노동조합도 각종 부당노동행위로 조합원의 80%가 탈퇴하고 간부 2명이 해고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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