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모든 도로서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교통사고 종합대책 등 확정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제12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자연재해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 지원대책과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방안 등을 논의·확정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자연재해 예방과 피해국민의 생업복귀·지원에 각 부처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인 교통안전과 관련,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상자를 30% 감소시키기 위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도 확정됐다.

2015년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고, 사망사고 주요 원인인 과속, 음주운전, 3대 얌체운전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세종=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