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
▲과거 정책의 일관성은 계속된다. 정부에서 추진해온 SOC 등 기존 프로젝트는 그대로 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된 '지역행복생활권'에 대해 설명해달라. 구체성보다는 추상적인 느낌이다.
▲과거에는 큰 그림으로 접근하다 보니 치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삶의 질 개선이 국민 피부에 닿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과거 주요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행복 체감을 위해 지역을 묶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을 촉진해 삶의 질을 높이자는 뜻이 담겨있다.
-실천 과제로 선정된 세종시와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아직 개선되고 있지 않다.
▲과거부터 진행된 정책이 조속히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교육·각종 보육시설 등 모든 것을 조속히 조성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 세종시 정부기관 이전이나 혁신도시 기관 이전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지역발전 추진전략으로 제시된 6대 분야 17개 세부과제의 실천 계획은.
▲주민들이 절실하게 생각하는 과제 중에서 각 부처가 올해 바로 착수할 수 있거나 해야 할 일들이 포함돼 있어 실천이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지역행복생활권의 경우 방향이 이제 제시된 것이니 밑그림을 그리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안이 나오는 절차를 거치는 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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