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이 프리시즌 2번째 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투입 돼 프리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한 바 있다. 그는 나흘 만에 2번째 골을 뽑아내며 레버쿠젠에서의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투입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 옌스 헤겔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레버쿠젠은 지몬 롤페스,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레버쿠젠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멋진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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