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업연한 1~4년제 다양화 전망

교육부 육성방안 따라 2016년부터

오는 2016년부터 전문대 수업연한이 1년부터 4년제까지 다양화될 전망이다.

17일 교육부가 최종 확정한 '전문대 육성방안'에 따르면 2년(70.6%) 또는 3년(27.4%)인 전문대 수업연한을 1년제와 4년제도 허용할 방침이다. 관련 고등교육법이 연내 통과되면 1년제와 4년제 대학 입학은 2016년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전문대 간호학과의 경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1.2%)만 4년제로 운영 중 이다. 교육부는 관련 고등교육법이 연내 통과되면 1년제와 4년제 대학 입학은 2016년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학 단위 특성화 대학(주력계열 편제정원의 70%) 20개교▲복합분야 특성화대학(2개 주력계열 70% 이상) 44개교 ▲프로그램 단위 특성화 대학 20개교▲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대학 16곳 등 4가지 유형으로 특성화 전문대를 100개교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70개교를 1차 선정한 뒤 2015년 80개교, 2016년 90개교, 2017년 100개교 등 연차적으로 대학 수를 확대한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