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대축제]유선종 문화관광과장 인터뷰

[온천대축제]유선종 문화관광과장 인터뷰

“의료 융합·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내실… 옛 명성 되찾을 것”

  • 승인 2013-07-17 14:18
  • 신문게재 2013-07-18 11면
  • 아산=남정민·김기태 기자아산=남정민·김기태 기자
▲ 유선종 문화관광과장
▲ 유선종 문화관광과장
아산하면 떠오르는 것이 온천이다. 전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개의 온천이 있다.

현재 아산지역의 관광지나 온천을 찾는 내방객은 지난해 기준으로 1350만 여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개통된 수도권 전철의 영향으로 본다. 내방객의 일부는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들로 가족단위 이용객보다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당일 관광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또한 현실이다.

따라서 단순히 온천욕만 즐기는 것이 아닌 온천을 산업화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본다.

현재 온천과 의료를 병행한 온천치료센터 설립 등 메디컬 스파도 가시화해 나가고 있으며, 입욕제, 팩, 화장품, 바디로션 등 온천수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5일간 정부주관으로 아산시에서 개최된다. 이를 계기로 온천산업도 활성화시키고, 대한민국 온천도시로서의 명분과 명성도 이어 나가려고 한다.

또한 젊은 계층이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

우선 장항선 폐철도를 활용한 테마파크 사업 중 근대산업문화 유산을 활용한 예술창작벨트사업을 내실있게 조성하겠다. 또한 학성역사 부지를 활용한 캠핑장도 7월중 완료할 것이다.

아산=남정민·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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