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산신 교장 |
이는 대전 외삼중 정상신<사진>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정 교장은 학생들이 오고 싶은 곳, 꿈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교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의 숨은 꿈과 끼를 찾아내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통한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의 '행복 교육' 핵심 프로젝트인 자유학기제를 신청, 시범운영 학교로 지정된 것도 정 교장의 이같은 교육 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정 교장은 영문학 박사로 다양한 교육 경험을 갖고 있다. 교육전문직, 일선 학교 교감,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연구학교 컨설팅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 교장은 오늘날 교육자들의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그는 “학교는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앞으로 전진하는 공동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찾게 하고 키워주는 것이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역할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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