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의원 |
김 의원은 이날 충청권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완구 의원은 당 대표감으로 충분하다”며 “이 의원의 경우 강한 리더십과 충청의 대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가 돼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충청권 후보들은 본인들이 시·도지사로 당선돼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것은 무엇보다 충청발전의 현안을 어떻게 푸느냐가 문제”라며 “이런 부분들을 지역민들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하고 이런 이슈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안희정 지사의 경우 현직 지사로서의 프리미엄이 있지 않느냐”며 “잘한 것도 못한것도 없기 때문에 예단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당력으로 볼때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의 경우 6대4로 앞설 것으로 보이지만 선진당 합당 등으로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는 반드시 공정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청권 정치인중 큰 인물이 많지 않느냐”며 “공적인 해당행위가 없다면 이런 분들은 지역에서 키워야 중앙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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