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17일 대전에서 과학벨트 수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미래부가 체결한 과학벨트 수정안 업무협약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 추진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자 마련됐다는 게 미래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같은 미래부의 행보는 과학벨트 수정안에 대한 논란을 종식하고,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대전시민과 언론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으로 지역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이 과학벨트 수정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출연연구소 생태계 조성 등 대덕특구 활성화 방안을 밝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