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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주제발표는 함형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손영준 국민대학교 교수가 원자력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각각 발제를 맡았으며, 함형필 연구위원은 '북한의 핵개발 위협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북한 핵개발의 현황 및 대책 방안을 밝히고 현재 우리나라의 북핵 정책을 설명했다.
손영준 교수는 '우리나라 원자력 소통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국내 원전업계·언론·여론을 포함한 원자력계 소통구조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언론의 공정한 원전정보 전달이 사회적 소통 및 합의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의원은 “원자력과 관련한 일방적인 정보전달과 정보 소외가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그로 인한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강조하고 “현실적으로 원자력 발전이 에너지 수요와 공급 부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산업계·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효성있는 국가 에너지 수급 정책과 원자력 안전성 개선 그리고 원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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