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2% 하락했고, 전셋값은 0.09%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전셋값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전셋값은 0.11% 각각 상승했고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4% 올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각각 0.03%, 0.11% 뛰었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각각 0.01%, 0.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보면 유성(0.05%)만 뛰었을 뿐, 동구·중구·서구·대덕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유성구(0.22%)와 중구(0.17%), 동구(0.12%), 서구(0.06%) 순으로 올랐고 대덕구는 전주와 같이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05%)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뛰었다. 아산은 소폭(0.01%)의 오름세를 보였고 공주·논산·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전셋값은 공주(0.21%)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아산(0.18%), 천안(0.08%), 논산(0.03%) 순으로 상승했다. 계룡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청원(0.03%)과 청주(0.01%)만 소폭 상승했을 뿐, 충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셋값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충주(0.24%)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가장 많이 뛰었으며 청원(0.19%), 청주(0.09%)가 그 뒤를 이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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