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07원 오른 ℓ당 1921.4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7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007.61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제주(1998.27원), 경기(1931.88원), 충남(1926.44원), 세종(1926.27원), 인천(1924.41원), 대전(1923.8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1898.71원), 경북(1899.05원), 광주(1899.13원) 등은 비교적 저렴한 판매가격을 보였다.
주유소별 평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1935.72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930.17원, 현대오일뱅크 1907.26원, S-OIL 1913.12원 순이었다. 알뜰주유소는 1894.00원이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 차이는 ℓ당 37.49원 차이를 보였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92.40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29.9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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