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바이오니아, 삼진정밀, 유콘시스템, 한국에어로 등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업종별 무역애로를 건의하고, 무역유관기관 대표들이 즉석에서 지원책을 답변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다.
한 회장은 “세계 수출 7위를 넘어 무역 2조 달러를 조기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위해서는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무역전문인력 양성 등 수출저변확대를 위해 무역협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무협은 글로벌 바이어 매칭서비스를 보다 체계화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해외마케팅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무역실무자를 위한 상설 연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향후 지역대학과 연계한 무역인재양성 및 취업지원 연계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간담회 직후 한 회장은 박은용 무역상사협의회장과 대전의 대표적인 바이오벤쳐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본사를 찾아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노하우가 지역 중소기업들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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