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49분께 서천 마서면의 한 현장에서 산소용접기 가수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나 노모(59)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었다. 오전 11시 15분께 아산 둔포면의 한 현장에서 이모(41)씨가 기계 협착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났다.
12일 오후 5시 45분께 당진 송악면의 한 현장에서 기계에 하반신 협착사고로 김모(42)씨가 중상을 입었다. 오후 3시 16분께 당진 정미면의 한 현장에서 길모(54)씨가 사다리에서 용접작업 중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오전 6시 40분께는 예산의 한 빌라 건축현장에서 예산군청 소속 직원 정모(42)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정씨의 신체에서 멍 자국 등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벌에 쏘인 환자도 많았다.
13일 오후 4시 30분께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오토캠핑장에서 박모(5)군이 벌에 쏘여 충남대세종병원으로 옮겨졌다. 12일 오후 2시 29분께도 세종시 어진동 호수공원 내에서 김모(65)씨가, 오후 3시 57분께 보령 오천면에서 최모(55)씨, 11일에는 논산 연산면에서 윤모(81)씨도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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