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급락' 1년 6개월 만에 낙폭 최대
11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거래를 하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등의 여파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7원 내린 달러당 11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연합뉴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4포인트(2.93%) 오른 1877.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이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힌데 이어 중국 증시 폭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이어지며 큰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2개월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이 27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3047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개인은 574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1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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