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화 갤러리아 등에 따르면 이랜드그룹과 동백점 부동산 매각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직원들은 희망지역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동백점에는 현재 시설과 전기직 등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건 등을 감안, 희망지역에 근무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화 갤러리아는 매각 협상이 성사될 경우 동백점 직원들을 흡수시켜 서구 둔산동의 타임월드나 천안의 센터시티 등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타임월드 한 관계자는 “한화 갤러리아는 2000년에 동양백화점을 인수할 당시 부동산과 함께 직원들도 흡수했었다”며 “이랜드와의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순수하게 부동산만 매각하는 것인 만큼 직원들의 고용불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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