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조업 취업이 크게 감소한 대신 건설업과 공공 서비스 업등 임시·일용 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현상 유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대전의 안정적인 고용시장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및 2/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의 고용률은 1년전과 동일한 58.2%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8만8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000명(2.5%), 농림어업직은 1만명으로 1000명(9.2%)각각 감소한 반면 서비스·판매직은 17만5000명으로 4.5%,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24만5000명으로 1000명(0.2%)각각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봤을때 상용근로자 0.4%, 자영업주는 2.7%감소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14.6%, 임시근로자는 6.1%가 일년전보다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0.0%로 전년동월대비 0.3%하락했으며 6월중 취업자는 7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8000명(1.1%)증가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5%p하락했다.
충남의 6월중 경제활동 참가율은 67.4%로 전년동월대비 2.1%p상승한 가운데 같은 기간 취업자는 118만6000명으로 일년전보다 9만6000명(8.8%)증가했다.
고용률은 일년전보다 1.8%p증가한 65.4%글 기록했으며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5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6.4%), 사무직은 17만1000명으로 2만9000명(20.0%), 서비스·판매직은 21만8000명으로 1만2000명(5.7%)증가했다. 일용근로자만 3.7%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상용근로자 13.7%, 자영업주 2.4%증가 등 모든 분야에서 고용률이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대비 0.4%증가한 3.0%를 기록했다.
충북은 고용률이 1.3%p증가한 62.6%, 실업률은 0.5%p감소한 1.7%를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