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 인원은 운영위 소속 여야 의원 5명씩, 모두 10명으로 한정하고, 내용 공개는 여야가 합의한 부분만 공개하기로 했다.
국가기록원 열람위원회 구성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간의 협의를 통해 구성된다.
열람 대상 문건은 열람위원들이 대통령기록관을 찾아가 목록들을 통해 자료를 선별할 예정이며, 국가기록원은 총 256만건에 달하는 기록물 가운데 여야가 제시한 키워드를 기준으로 대상 자료를 선별한다.
키워드는 'NLL',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ㆍ등면적', '군사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 회담' 등 7개다.
대통령기록관에서 제출된 자료는 각 2부로 제작되며, 여야 열람위원은 보안장치를 완비한 국회 운영위 소위원실에서 열람하며, 열람 뒤에는 열람위원간의 합의사항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밝힌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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