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3연승' 선두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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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3연승' 선두 바짝 추격

1위 애리조나에 6-1승… 2.5경기차로 좁혀

  • 승인 2013-07-10 17:33
  • 신문게재 2013-07-11 14면
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연파하고 선두 도약의 잰걸음을 달렸다. 다저스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호투와 결승타를 앞세워 6-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최근 17경기에서 14승3패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마이애미에서 옮겨온 놀라스코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놀라스코는 7이닝 5탈삼진 4피안타 1실점 역투에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원맨쇼를 펼쳤다.

반면 애리조나는 선발 이언 케네디가 5⅔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2회 놀라스코가 결승타점을 뽑았다. 0-0이던 2사 3루에서 놀라스코는 케네디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 선제 타점을 올렸다.

케네디는 올 시즌 다저스와 악연을 끊지 못했다. 류현진과 맞대결이 악연의 시작이었다.

케네디는 지난 4월 14일 다저스전에서 류현진에 투타에서 완패를 당했다. 당시 류현진은 캐네디를 상대로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12일에는 6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빈볼이 문제였다.

당시 케네디는 야시엘 푸이그의 얼굴을 맞힌 데 이어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를 다시 맞혀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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