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고의 그라운드 조성 및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MLB 구장 시공 전문 기술진을 초빙해 기술력 전수 및 그라운드 흙 교체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부터 2박 3일간 대전 한밭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한밭구장 관리인력 능력을 MLB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MLB구장 그라운드 재료(흙 종류)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필드테크와 연계한다. 이번 행사에 초빙되는 MLB 기술진은 MLB 야구장과 미식 축구장 흙 제조 시공 전문 업체의 전문가다
이들은 기술력 전수와 함께 한밭구장의 내야 그라운드와 투수 마운드, 타석 등의 흙을 시범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화는 이번 초청 행사 이외에도 그라운드 전문 관리 인력의 MLB구장 관리연수를 추진 할 계획이다.
최태식 한화 구장관리사무소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펜스 공사와 함께 국내 야구장 가운데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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