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도담동 소재 도램마을 아파트 예비 입주자 82세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달까지 총 500세대 입주를 완료했지만, 이후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할 공실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적격심사 후 공실 발생시 순번에 따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모집정원은 2인 이하 28세대, 3인 이상 54세대로 구분된다.
입주자격은 예정지역 내 철거 이주민과 10일 현재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중 저소득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 한한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주거약자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여건상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램마을아파트의 공실율 최소화를 통해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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