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의한 금융지원 대상은 충북도가 지역 집적도와 성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력에너지부품, 금속가공, 바이오·한방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4개 분야의 지역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지역특화산업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 주고 보증비율은 기존의 85%에서 90%로 우대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2015년까지 3년간 6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개발 사업화와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고, 한은 충북본부는 지역특화산업육성자금 1469억원을 활용해 대출금의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신보는 이번 금융지원 협약으로 충북도가 선정한 지역특화산업 중소기업들은 신보의 신용보증을 이용한 원활한 자금조달은 물론 한은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우대금리 혜택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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