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러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인과 함께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를 찾아 현지 바이어 9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펼쳤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은 ㈜인쿠시스, ㈜한수도로산업, ㈜홀인원, ㈜아담휴, ㈜인섹트바이오텍, ㈜엑스엠더블유, ㈜밸룩, ㈜케이에스텍 등 8곳이다.
㈜한수도로산업은 도로포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노보시비르스크시 부주지사 및 부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품 설명회를 하고 다음달중 현지에서 시험시공후 제품의 기술성이 입증되면 200만 달러 상당의 아스팔트 포장재를 수출키로 했다.
또 발아·발효 화장품 제조업체인 ㈜아담휴는 노보시비르스크의 대형 유통업체인 H사와 지역 판권을 협의하는 등 총 12개사와 1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IT업체인 (주)인쿠시스는 모바일 오피스 보안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이전트 계약과 함께 러시아 총판 희망 등 4개사와 1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 바이어 발굴과 차량 임차료 등 해외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40%를 지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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