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지방기자단 오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며칠 전 대전에 내려가 과학벨트 지역을 가봤는데 어렵사리 정부와 합의를 본 것으로 안다”며 “문제는 지자체 대지부분을 공유하는게 원칙이었는데 재정상 어렵다보니 국가가 시설을 대주고 하는 방법이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정부와 지자체 합의는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매년 100억 이상 들어가는 엑스포 부지는 대전시의 애물단지 였다”며 “이문제를 해결하면서 일거양득으로 합의했으며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으로 폐단을 줄이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양당이 협의해야 한다”며 “헌법에도 정당제도에 대해 조항이 있는데 정당 공천을 어떻게 배제하느냐에 대해 조화롭게 일관되게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 선거 정당공천에 대해 당론으로 공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정한 바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후보 때 공약으로 정했고, 8월까지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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