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다.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 하지만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7푼2리로 조금 내려갔다.
밀워키 선발 카일 로시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세 타석 연속 내야 땅볼이었다. 1회초 1루 땅볼, 2회초 1루 땅볼, 5회초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로시와 네 번째 대결에서 결국 안타를 날렸다.
2-4로 뒤진 7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로시의 80마일 체인지업을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후속 자비에르 폴의 안타로 2루까지 밟았지만 조이 보토가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동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밀워키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3-4로 패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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