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이달 말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운드3'를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1년 10월 두 번째 미니 앨범 '럭키'(Lucky) 이후 1년 9개월여 만의 국내 앨범이다.
김현중은 컴백 소식과 함께 8일 오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 근육을 드러내고 어깨에 한국 전통 문양을 살린 타투로 강렬함을 더해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은 오랜만의 국내 활동인 만큼 한층 성숙한 기량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각오”라며 “타 그룹 가수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유어 스토리(Your Story)'. 지난해 일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의 타이틀이기도 했던 모던락 스타일의 '유어 스토리'를 새롭게 편곡해 전혀 다른 느낌의 얼반 알앤비 팝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밖에도 터프하고 강렬한 사운드에 한국적인 전통 요소들을 접목시킨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예전처럼', 경쾌한 리듬의 '렛츠파티(Let's Party)'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음악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김현중은 현재 앨범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막바지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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