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부의장실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차관이 대전시가 먼저 과학벨트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자신의 보고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7일 논평을 통해 “당사자인 대전시에 확인하지 않고 언론에 폭로해 지역 갈등을 심화하고 혼란을 초래한 박 부의장은 시민 앞에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부의장 측은 성명을 통해 “8일 대전시가 수정안을 먼저 제안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언론 등에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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