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99원 오른 ℓ당 1914.3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6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6.06원, 1.28원 오른 1713.03원, 1352.1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2003.24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제주(1986.05원), 경기(1925.64원), 세종(1922.04원), 충남(1919.51원), 인천(1919.18원), 대전(1915.4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 (1890.8원), 경북(1891.01원), 대구(1891.71원)로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는 ℓ당 38.71원 차이를 보였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884.15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22.8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가 1929.9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GS칼텍스(1923.19원), 현대오일뱅크(1899.87원), S-OIL(1904.65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알뜰주유소는 1884.36원이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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