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 50분께 공주 신관동에서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해 운전자 A(30)씨가 중상을 입었다. 오전 10시 3분께 태안 원북면에서 B(68)씨가 작업 중 사다리에서 추락해 다쳤고, 오전 4시 11분께 공주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1t 화물차와 4.5t 화물차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5일 오후 9시 17분께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일원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 4일 낮 12시 29분께 서산 부석면의 한 생강 보관용 토굴에서 C(5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119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생강 토굴은 메탄가스를 뿜어내 질식사고위험이 커 지난해 5월에도 태안의 한 토굴에서 2명이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C씨가 지하 8m 깊이 토굴 안에 차 있던 메탄가스에 의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7일 오전 0시14분께 서천군 문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12㎡를 태워 소방서 추산 1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6일 오후 2시께 천안 서북구 입장면 한 비닐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 2800㎡를 태워 15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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