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개원식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세종시립의원(옛 연기도서관). |
이날 개원행사에는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 경과보고와 기념식수, 시립의원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최우수 의료의 질을 갖춘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서울대학교병원과 위, 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시립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를 제정했다.
세종시립의원은 대지면적 1807㎡, 건축면적 439.2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진료과목은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6개과며, 진료실과 전산화단층촬영실(CT), 응급처치실, 방사선실, 내시경실 등 시설을 갖췄다.
운영인력은 진료교수 등 12명, 간호사 7명, 보건직 7명 등 약 49명으로 세종시립의원은 국내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병원과 동일 의무기록 전산시스템(팍스, EMR 등)을 구축, 서울대병원 본원과 의료시스템을 연계한다.
유한식 시장은 “세종시립의원 개원으로 세종시 취약계층 부담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복지 구현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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