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사진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수석 부사장이 여객기에서 빠져나와 촬영한 사고 현장.
사진=데이비드 은 트위터 |
국토교통부는 7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번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의 사망자는 2명이며, 여권 확인결과 이들 2명은 모두 중국인이며, 이중 한명은 성인 여자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모두 183명이며 현지 9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한국인 부상자는 4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부상자의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 당국이 현황 파악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시아나항공기 214편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베트남인 1명, 기타 7명, 승무원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탑승자 291명의 성별은 어른 260명(남자 173, 여자 87), 어린이 30명(24개월-12살), 신생아 1명으로 확인됐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팀이 이날 오후 1시 54분 아시아나 항공 측이 긴급 편성한 OZ 2144편 항공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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