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7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따르면 추신수와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추신수의 포지션인 내셔널리그 외야수로는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됐다. 또 도모닉 브라운(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클 커다이어(콜로라도), 카를로스 고메스(밀워키 브루어스), 앤드류 매커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류현진이 경쟁했던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총 13명이 올스타로 뽑혔다.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만 올스타 투수진에 합류했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쳤던 투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에서는 중심 타선인 조이 보토(1루수)와 브랜든 필립스(2루수)가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됐다.
반면 류현진이 뛰는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만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내셔널리그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최종 투표를 거치게 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